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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워털루에서의 마지막 날남편은 부모님과 할일이 있어 먼저 들어가고나는 혼자 LRT를 타고코네스토가 쇼핑몰에 놀러왔다세찬 가을비가 내린 다음날 촉촉한 공기 킁킁 문 열자마자 입장했더니 쇼핑몰이 아주 한가하네요전날 시간관계상 구경하지 못했던인디고 서점부터 바로 입장 ➡️귀엽고 재밌는 것들이 구석구석 가득가득책구경 소품구경하며 시간 가는줄 몰랐다스웨터 입고 담요 걸치고 코즤코즤하게 앉아차나 커피를 마시며 퍼즐을 하기 좋은 계절 ☕️작년에 왔을때는 등산 옷과 신발을 많이 사갔는데이제 살만큼 다 사서 그런지 ㅋㅋ 딱히 살게 없었다대신 새 잠옷이 필요해서 보던 중 요게 눈에 들어옴부들부들하니 촉감도 좋고멍멍이들 그림도 귀엽 근데 요것도 넘 따수워보이고 이쁜데??고민고민하다 요걸로 골랐다입을때마다 맘에 쏙 듬너무너무 즐거웠던 인디고 구경 ☕️다음 코스는 위너스길건너 홈센스에 갈까 하다가그냥 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 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 안에 있는 위너스로 갔는데 그닥..별루9월부터 슬슬 크리스마스 시동 부릉부릉 다음 코스 대형 마트로 이동하실게요~~코네스토가 Zehrs 크고 쾌적하고 좋음 ㅎㅎ외로이 혼자 서있던 대파크림치즈 팝콘던킨 도너츠에서 만들었네? 신기해..예레반 마트에서 파는 던킨 청포도 에이드그거랑 비슷한 계열인가 보다한국 까까 셀렉션이 나쁘지 않군요누가 지금 저 새우깡 한봉지 주면 소원이 없겠다따순물에 풀어서 차처럼 마시는 야채 육수들몸에 좋다는게 많이 들었고 어쩌고~하나 사볼까 하다가 맛이 좀 생소해보여서 말았음가을이다 가을이야 한식당에 찾아가 한식을 먹을까 하다가그냥 종종 생각나는 버번 스트리트 그릴로..버번치킨이랑 볶음밥이랑 브로콜리좋은 선택이었다 아휴 침흘러 다시 엘알티를 타고 업타운으로 돌아와 커피 한잔펌킨 크림 콜드브루 이거 달지도 않고 맛남벌써 (온전한) 마지막날이라니 ㅠㅠ너무나 아쉬워하며 산책을 즐겼다마지막의 마지막까지캐나다 경제에 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 com' data-kw='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 이바지 하고 가야지(?)Zehrs 에서 사온 잡다한 것들까먹고 못사올뻔 했는데 마침 눈에 띄었던Better than bouillon미국 제품이지만 어쩔 수 없다;;곧 동생네를 이탈리아에서 만날 예정이었는데선물로 뭔가 주고 싶어서 쇼핑몰을 돌아다니다가아로마테라피 제품을 파는Saje 에서 작고 가벼운걸로 골라보았다서쪽에서 온 브랜드이긴 하지만 캐나다꺼니까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 동생을 위헤 ㅠㅠ열받을때 여기저기 바르기 좋은 세트를 샀고얼마전에 새로 차를 뽑은 제부를 위해서는디자인이 깔끔한 차 디퓨저를 구입했다사실 저 가죽 파우치가 더 맘에 들었음 ㅋ방향스틱에 아로마 오일을 뭍여 사용하는건데향을 고를수 있어서 이것저것 맡아보고가장 호불호가 없을만한 베스트셀러로..deep breath 라는 오일을 골랐다오후 늦게 남편과 마지막으로 팜보이 마실펌킨의 계절 남편은 마지막 찬스라며 이것저것 주워담았고나는 이미 가방 무게가 오버되어 손가락만 빨았다 ㅠ인당 수하물 하나 23kg 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쇼핑몰 는 정말 너무 적더라현미에 콩까지..무거운 걸 사서 그렇기도 했지만;발라당~ 대시저기서 시원한 바람이 나와서 맨날 저러고 있음(내년에 금방 또 올거긴 하지만;;)이게 마지막 저녁이라며 아쉬워 하고 있는데아주아주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어가던 하늘저 보라색이 정말정말 예뻤다♥떼를지어 날아가는 새들을 구경하며 굿나잇~워털루를 떠나 토론토로 이동하던 날밥먹고 짐싸고.. 갈 준비를 마친 뒤 잠시 동네 산책이젠 눈이 내려서 온통 하얗게 변했을 풍경어머님 아버님 건강하세요~~ 금방 또 올게요이렇게 보니 여전히 귀엽고 젊어보이는(?)대시도 건강하렴~~고트레인을 타러 키치너역에 왔다아흐 이 무거운 가방들을 이고지고 ㅠㅠ워털루 -&gt토론토 -&gt로마 -&gt예레반어디한번 가봅시다~~무슨 역이더라.. 중간에 내려서업 익스프레스 공항철도로 갈아탐토론토 유니언 스테이션까지 가야 하는줄 알았는데그 전에 갈아탈 수 있어서 좋았다2025년 캐나다 방문기 다음 편에 계속..^^